케야키자카46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러브러브커플, 하부 미즈호(19)와 코이케 미나미(18)가 등장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각자 오사카 MBS라디오에서 라디오방송 레귤러에 취임. 하부는 「조금씩 하고있습니다ㅡ!ちょこっとやってまーす!」(토요일 심야 0시), 코이케는 「더 히트 스튜디오」(화요일 심야 1시)로, 양쪽 모두 심야의 생방송에서 분투중입니다. 서로가 라디오 방송에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에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깊어져, 사진 촬영에서 미이쨩이 진심부끄…?!
ㅡ상사상애(相思相愛)콤비의 대담이네요. 서로 어떤 부분을 좋아하시는 건가요?
코이케(이하 코): 전부요. 하부쨩의 모든 부분이 좋아요(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워하며 웃음).
하부(이하 하): 미이쨩의 「여자친구같은 느낌」이 좋아요
ㅡ갑자기 「진짜」같은 분위기가 돼버렸는데요(웃음). 평소에도 사이가 좋으신가요?
하: 사이 좋아요. 대기실에서도 옆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페이스가 같아요. 좀 느긋한 부분이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언제부터 서로 얘기하게 됐지?
코: 저는, 노리고 있었다는 느낌. 빈틈을 노리고 있었어요. 하부쨩은 윳카(스가이 유우카)랑 자주 같이 있었으니까, 윳카가 없어져서 혼자가 된 순간을 노려서 말을 걸었어요. 후후후.
스가이쨩과 후지큐… 「질투가 느껴졌어요」
ㅡ하부씨는 요전에 스가이씨랑 후지큐 하이랜드에도 가셨던데요
하: 그렇네요. 스가이쨩이랑도 미이쨩이랑도 사이가 좋아요. 후지큐에 갔을 때, 미이쨩이 질투하고 있던 게 느껴졌어요(웃음).
코: 네. 꽤 질투했습니다. 블로그를 보면서 질투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절규계를 잘 못 타니까 안 불러준거겠지, 이건 내가 잘못했네, 하고 생각했어요.
ㅡ두 분이서 외출하기도 하시나요?
하: 한 번, 촬영에서 돌아오던 길에 시부야에 갔어요. 스티커사진 찍었어요.
코: 그 다음에 쇼핑하러 가자고 했어요. 근데, 서로 옷 취향이 달라서 쇼핑은 따로 했어요. 가끔 우연히 마주쳐서 「앗~!」하고. 그게 3~4번 정도 있었어요(웃음)
ㅡ대기실에서는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 하시나요?
코: 사실은, 멤버들이 보고 있은 앞에서는 별로…. 특히 하부쨩이 윳카랑 있을 때는…. 그래도 니지쨩(이시모리 니지카)이랑 있을 때는, 일부러 끼어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단 둘이서 있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진심인 눈).
ㅡ그런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4월부터 같은 MBS에서 라디오 방송 레귤러에 취임했네요. 어떤 기분으로 스타트하셨나요?
하: 개인 일이기도 하고, 라디오에 익숙하질 않아서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했어요. 하지만 많이 공부가 돼요. 평소에 토크가 서투니까, 엄청난 찬스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코: 저는 처음으로 받은 개인 일이었어요. 「케야카케(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 「KEYABINGO!」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지도 않고, 오다 나나 처럼 받아치는게 능숙한 것도 아니라서, 말하는 데 자신이 없었어요. (같이 퍼스널리티를 하는)요시다 테루미씨랑 1대 1 토크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첫 번째부터 신나게 할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를 드러낼 수 있어서, 줄곧 드러내지 못한 것들을 드러낼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라디오를 들으시고 코이케 미나미는 이런 아이구나, 하고 생각해 주시는 게 기뻐요.
「즐거운」 라디오「공부」
ㅡ하부씨는 여자 4명이서 토크를 하는 방송이지요?
하: 아사히나 아야씨, 하카세 마이씨, 마키노 유미씨라는 언니분들과 같이요. 처음에는 분위기를 잘 모르겠어서 그 스피드를 따라갈 수가 없었는데요, 그 분들이 대기실같은 데서 말을 걸어주셔서, 지금은 익숙해 져서 조금씩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코: 저, 토요일은 관서에 있는 어머니랑 전화를 연결해서 하부쨩의 라디오를 틀어달라고 해서 전화 너머로 듣고 있어요.
하: 에~그런 거야?
코: 어머니도 최근에는 하부쨩이 말을 잘 하고 있으니까, 「금방 성장했구나」하고 말씀하셨어요.
하: 기뻐!
ㅡ걸즈토크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뉴스에 대한 코멘트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하: 갑자기 물어보셨을 때 아무 것도 대답하지 못하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으니까, 라디오를 시작하고 나서는 뉴스를 더 많이 보게 됐어요. 사랑이야기 같은 것도 하지만, 이상적인 연애라든가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해요.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라던가, 망상계가 많은 것 같아요.
ㅡ한편 코이케씨는 쇼와의 가요곡이 테마인 방송이지요. 쇼와가요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요?
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잠을 잤는데요, 아버지가 자주 음악을 들으면서 주무셔서요. 그 때 안전지대 분들의 곡을 틀어두시곤 쇼와시대의 사람이란다, 하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때부터 쇼와의 아티스트분들을 저 스스로 컴퓨터로 검색해봤어요.
요시다 테루미씨의 순발력이 대단해 아버지가 이야깃거리, 어머니는 리스너
ㅡ대 베테랑인 요시다씨로부터 배우는 건?
코: 엄청 많아요. 「음~」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바로 받아쳐주시는 순발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머리 회전이 빨라질 수 있는 걸까 하고 보고 있었더니, 항상 대본에 뭔가 쓰고 계시더라구요. 저랑 평범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전부 메모하고 계셔서. 그걸 나중에 또 살려 주시는 거예요.
ㅡ부모님과 친구들도 들어 주시나요?
코: 매주 들어 주세요. 아버지는 자주 라디오 다음날에 메일을 보내셔요. 제가 라디오에서 자주 아버지 이야기를 하니까, 아버지도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시는 거예요. 「이거 말 해줘」같이. 그래도 절대 말 안하지만요(웃음).
하: 에에~(웃음).
코: 어머니도 리스너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고른 곡을 들으시고, 어머니도 그 곡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거나. 전에 방송에서 「기다림まちぶせ」을 부른 다음에는 「더 잘 할수 있었구만. 그거 절대 진심으로 부른거 아니잖아」라고 말씀하셨어요(웃음).
하: 저는 관서가 고향은 아니지만, 「케야카케」는 관동에서만 방송하니까, 관서의 팬 분들이 악수회에서 「기대하고 있을게」 「라디오 들었어~」라고 말씀해주셔서 무척 기뻐요. 어드바이스라든가, 하부쨩은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라든가, 여러가지 이야기해주세요.
ㅡ앞으로 라디오 레귤러로서의 목표는?
하: 세 명의 언니분들이 엄청 토크를 잘 하시고, 여러가지 지식을 갖고 계시니까, 저도 좀 더 평소에 뉴스를 본다든가, 유행 같은것도 제 것으로 하고 싶어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같은 특기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어요. 더 개성을 발휘하고 싶어요.
코: 저는 항상 요시다 테루미씨에게 의지하고 있으니까, 더 제가 화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싶고, 요시다씨한테도 장난을 쳐 보고 싶어요. 언제나 제가 타겟이 되는 일이 많으니까, 되갚아주고싶어요(웃음). 아직 제가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으니까요.
ㅡ데뷔로부터 1년. 최신 싱글 「불협화음」도 74만장 이상(오리콘 집계) 매상을 올리는 등, 케야키자카46는 기세가 좋네요
코: 그래도 역시, 저희들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AKB분들이나 노기자카분들이 만들어주신 것들이 있으니까 케야키자카가 이만큼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모든 게 너무 잘 되기만 해서, 저희들 안에서는 아직 달성감이 없어요. 스무스하게 나가는 와중에서도, 몇 배로 더 노력하고 싶어요. 팬 분이 기대하시는 것 이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케야키」만이 할 수 있는 것을요.
하: 드라마라든가, 많은 일을 시켜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싶어요. 미이쨩이 말한 것 처럼, 기대 이상의 것을 전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해요. 개인으로서는 아직 분한 마음이 더 많아요. 라디오라든가 여러가지 찬스를 받았으니까, 더 많이 저를 드러내서, 되고 싶은 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방송에 메일을
ㅡ리스너가 된 기분으로, 서로의 라디오 방송에 메일을 보낸다고 하면? 두 분이, 라디오에 관한 고민 메일을 써 주셨습니다.
하: 라디오 진행 「서除」중에 꼬르륵 소리가 나 버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디오네임 하부쨩)
코: 「도途」의 한자가…(웃음)
하: 어라?! 부끄러워(웃음). 저는 저녁을 오후 7시쯤에 먹는데요, 그만큼 밤중에 배가 고파서. 마이크에도 소리가 잡혀서, 가끔씩 「꼬르륵 소리 나던데」라는 얘길 들어요
코: 나도 심야 라디오니까 배고파! 곡이 흐르고 있을 때나 그럴 때 물을 엄청 마셔서 무리하게 배가 부르게 만들어요.
하: 물인가~! 다음부터 그렇게 할게.
코: 저는… 라디오 생방송 후에, 너무 잠이 깨서 잘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잘 수 있을까요?(라디오네임 하부쨩너무좋아인간)
하: 아~. 생방송 후에. 나는 평소에도 졸린데, 미이쨩은 잠이 깨 버리는 타입이구나.
코: 평소에는 오후 10시나 11시에 자는데요, 라디오가 있을 때는 되도록 얘기를 많이 해서 잠을 깨도록 하고 있어서 끝난 다음에도 계속 그대로 각성상태라, 정신 차리니까 아침이네, 같은….
하: 미이쨩은 음악을 들으니까 이어폰 갖고 있지? 라디오가 끝나면 잠이 올 것 같은 음악을 들으면서 돌아가 보면 어때? 나도 잠이 잘 안 올 때는 종종 음악을 들어. 「잠이 오는 음악」같은 걸로 검색해 봐. 케야키자카라면 「네가 없어キミガイナイ」려나.
코: 그런가…. 나, 스스로 원인을 만들고 있었는지도 몰라. 밤에도 밴드음악 들어버리니까(웃음).
◆코이케 미나미
1998년 11월 14일 효고현 출생. 애칭 「미이쨩」. 15년 8월, 케야키자카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작한 수채화가 특기. 159cm. B형
◆하부 미즈호
1997년 7월 7일 도쿄 출생. 애칭 「하부쨩」 「미즈」. 15년 8월, 케야키자카46의 1기생 오디션에 합격. 사카미치시리즈 최장신인 171cm. A형.